블리자드의 야심작!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을 체험하다.

블리자드의 야심작!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을 체험하다.

지난 7월 27일 스타크래프트2 가 오픈베타를 실시하였습니다.
당초 2주만 진행한다고 했었지만 오베기간을 내년(2011년) 1월 1일 저녁 6시까지로 연장하였네요.
본인은 스타게임을 잘 즐기지 않습니다.
물론 실력도 별로이구요^^;;
하지만 친구들과 술값내기나 밥값내기등을 할때면 항상 스타로 내기를 하였죠.
많은 분들도 그러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스타2에도 관심이 별로 없었던 본인이지만 이번 스타2의 출시는 왠지 보통일이 아닐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기존 2D 방식에서 올 3D로 그래픽이 바뀌었기 때문에 더욱 현장감이 살아 있겠죠?!
그래서 오픈베타 기간동안 게임을 플레이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이트에 방문하여 오픈베타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합니다.
6.98GB.........
클라이언트 용량이 장난 아니군요...
더욱 놀라운것은 다운로드 속도.....
제 컴사양이 그리 딸리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도 괜찮은 속도를 내지만 스타2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하는데 2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이렇게 오랜기다림끝에 다운을 완료하고 게임을 설치합니다.
설치 완료후 접속!
물론 계정은 이미 만들었구요.
저는 일단 베틀넷보다는 캠페인을 시작해 봤습니다.
참고로 이번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는 테란 게임입니다.
스타2는 총 3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테란 미션 패키지가 나온것이고 앞으로 저그와 프로토스 패키지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저도 스타를 할때 원래부터 테란을 선택하기 때문에 아무 꺼리낌(?)없이 테란을 플레이 했습니다.

총 26개(?) 미션이라고 하는데 저는 21개 미션 완료하니 겜이 끝나네요.;;

그런데 이 미션들이... 장난 아닙니다....
영화가 따로 없군요!!
기지 방어 미션이나 탈출열차 완전히 탈출하기전에 파괴시키기 등등등..
플레이어의 똥줄을 자꾸만 타게 만드는 미션들이 완전 긴장감 넘쳐 흘러내려버리네요!!ㅋㅋ
미션 플레이는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스토리가 만들어 집니다.
함께 하는 동료들도 의견이 나뉘어서 누구의 의견을 들어서 미션을 할것인지 결정해야하고 어느 행성의 미션을 플레이 할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순전히 플레이어 선택에 의해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특히나 모두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유닛의 대화나 모든 텍스트가 한글로 되어있어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그것도 잠시 입니다.
저는 원래 스토리위주의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미션플레이를 실시 하였고 결과는 아주 만족스웠습니다.
스케일도 방대해지고 엉성하거나 부족하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주 잘 짜여진 틀안에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매력이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시는 분들께 반드시 캠페인 미션 플레이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강추!!!

숨겨진 비밀 미션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 못해봤음! ㅡㅡ;;

스타크래프트2의 또하나의 특징은 유닛들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것입니다.
스타1 시절.. 물량앞에 장사없다는 말을 스타2에서는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 듯합니다.
다양한 유닛들의 특성을 살린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게릴라전을 펼칠 수 있을것입니다.

먼저 테란의 새로운 유닛들을 몇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영웅급 유닛의 탄생!!!

일명 '토르'!!!!
대형 로봇으로써 공방능력이 월등합니다.
기존에 시저탱크로 기지 방어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토르로 기지방어를 해봤습니다.
토르 4마리로 완벽방어가 가능하군요!!
(물론 개인차 실력차가 있겠지만.... 이런내용은 각자 알아서..ㅎㅎ;;)

또하나의 유닛 '사신'
사신유닛은 휴먼 유닛으로써 맵의 쟁애물을 돌아가지 않고 등뒤에 장착한 엔진을 이용하여 점프!
장애물을 넘어가는데 유용한 유닛입니다.
공력이 매우 강하며 이동 속도도 매우빠릅니다.
기습용 유닛으로 최고인 듯!

변신로봇 유닛 '바이킹'
바이킹 유닛은 비행유닛입니다.
하지만 지상로봇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특징은 비행유닛 상태에서는 공중공격만 가능하고 지상유닛으로 변신 했을때는 지상공격만 가능합니다.
이것도 컨트롤만 잘하면 유닛 손실 없이 변신하면서 공격가능합니다.
초반에 뽑을 수 있으므로 빠른 공중전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세가지 유닛들이 가장 눈에 띄고 괜찮네요.
그밖에 시저탱크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멋있어졌습니다.
밤까마귀라는 비행유닛도 새로 생겼는데 이 유닛은 옵저버기능이 있으며 특이하게 상대맵에 기관포를 설치시켜(뿌린다는게 더 정확할까요??) 공격이 가능합니다. 암튼 특이해요.~


마지막으로 베틀넷에 관한 몇가지 사항들입니다.

<방을 만든다.>

<맵을 선택하고 게임만들기 클릭!>

<방이 만들어진 모습, 빨간 박스의 내용을 친구들에게 알려준다~ 방장은 이제 친구들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린다.>

<방장친구가 알려준 목록으로 왼쪽위의 빨간박스 안에 조건을 맞춘후 세부정보의 방제목(맵이름)을 찾아 게임에 참가한다. 더보기를 누르면 더 많은 방들이 나타난다.>

음...멀티플레이로서 친구 추가 기능이 새로 생겼네요.
베틀넷할때 방만들고 하는 것이 다소 생소하여 처음에는 해맬 수 있지만 몇번하다보면 금방 적응합니다.
베틀넷은 미션플레이에 나왔던 유닛이 다 나오지는 않아요.
일단 메딕은 미션에서는 가능하나 베틀넷에서는 찾아볼 수 없군요.;;
메딕기능은 수송선도 같이하니 수송선 꼭 뽑고 플레이 하시길!

앞으로 스타2의 진행 사항을 정리해보자면,

1. 2011년 1월 1일 저녁 6시까지 오픈베타 기간 연장.
2. 총 3가지 패키지로 출시 (현재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는 테란 패키지,
    저그와 프로토스 패키지 출시예정)
3. 한국에서는 시디게임으로 판매하지 않음. (사이트에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방식)
4. 계정이용료( 하루 2천원, 한달 9900원 or 9천원, 평생 6만9천원(와우 계정이용자는
    무료임))

현재까지는 이렇습니다.
아직 오픈베타 기간이기 때문에 다른 변동사항도 있을 것입니다.
게임 사용자들에게 좀더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정책을 잘 꾸며서 역시 스타! 역시 블리자드! 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빠질 수 없는 한가지! 이벤트 소식입니다.
스타2 홈페이지(http://kr.battle.net/sc2/ko/)에 방문하시면 다음과 같은 이벤트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래핑 항공기 홍보 이벤트~
참여도 간단합니다.
9월 한달간 실시되니 많이 참여해보세요.

일단 응모작 보기를 클릭해보시면 AR증강현실로 보이는 대한항공 래핑모형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오호~ 신기신기~~~

이상 간단하게나마 스타크래프트2의 소개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한번 플레이해보시는 것이 훨씬 좋겠죠!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스타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타2 미션플레이를 해보고 난후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됐습니다.
꼭 한번해보세요.
시대를 대표하는 게임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