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조여오는 비만! 호흡곤란을 말하다.

심장을 조여오는 비만! 호흡곤란을 말하다.

살이 갑자기 늘어난 분들이나 비만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호흡곤란.
잠자다가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뛴다던가 숨이 꺼지는 듯 깊게 한숨을 들이마시게 되는 증상들이 모두 비만때문에 나타나는 호흡곤란 증상들 입니다.

그런데 비만으로 호흡곤란이 왔다고 한다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비만이 오랫동안 지속되서 심장 기능이 이미 많이 저하되어 있거나 갑작스럽게 살이 불어나면서 호흡이 딸리게 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면서 숨이 차거나 답답함을 느낄 경우에는 고도비만에서나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만하게 되면 체중이 늘어난 만큼 그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더 써야 함은 물론이고 세포증가로 산소요구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심장은 더욱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일반인 같은 경우 비만인 보다 혈액 공급량도 비교적 원할하고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할 때도 금방 증가시킬 수 있는데 반해 비만인은 심장의 크기와 기능은 그대로인데 몸의 부피가 늘어나고 더 많은 힘이 들어가므로 더 정상체형일 때보다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하기 때문에 숨이 차게 되는 것입니다.

좀더 깊숙히 들어가보면, 비만일 때는 몸속 지방량이 증가하므로 당연히 더 많은 산소를 요구하게 되고 각종 장기 주변에 비만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방들이 쌓이게 되어 폐확장을 방해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복압이 증가하고 횡경막도 위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결국 폐를 더욱더 압박하게 되는 것이죠. 심장에도 무리가 가겠지만 호흡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폐에 무리가 가게되므로 호흡곤란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호흡곤란이라는 것은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현상이므로 혈액을 공급하여 몸속 구석구석에 산소를 공급해야하는 심장도 힘들어 할 것이고 호흡순환기관들 뿐만아니라 신체 전반적으로 재기능을 발휘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 점이 가장 무서운 것이죠.
하나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없는 것입니다. 도미노와 같은 것이죠.
한군데가 고장나면 다른곳으로 이어지고 또 이어지고.... 결국 몸 전체가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비만으로 고생이 아닌.. 몸이 아파봤던 사람이라서 너무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부분 입니다.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이미 늦었다면 그대로 방치해서는 않됩니다. 반드시 다이어트 해서 불필요한 살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보세요. 시작은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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