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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기종신보험

종신보험 유지와 해지, 보험형태와 납입기간에 주목하라.

by 세상밖으로  201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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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유지와 해지, 보험형태와 납입기간에 주목하라.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떡이 더 크더라 하더라도 갖지못한 것에 대한 소유욕 때문인데요. 하지만 실제로 남의 떡이 큰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보험으로 말하자면 보험사는 같은 보험상품이라도 계속해서 보험상품을 발전시키고 개발해 나가므로써 가입고객을 늘리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름은 같은 보험상품일지라도 과거의 보험 상품보다는 현재나 앞으로의 보험 상품이 더 좋기 마련이죠.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씨는 현재 H보험사의 종신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보험료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김씨는 M보험사의 보험상품 보장내용과 보험료가 마음에 들어 가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현재 가입하고 있는 H보험사의 보장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료 153,000원
보험기간 28년 (순수보장형으로 60세까지)
보장내용 종신 1억, 재해상해 1억, CI 3종, 암 수술 및 입원, 여명급부, 사후정리 등


■ 새롭게 가입을 원하는 M보험사의 보장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료 118,000원
보험기간 20년 (갱신형으로 80세까지)
보장내용 정기특약, 재해사망, 재해상해, 입원특약, 암진단특약, 자녀보장특약 등


김씨는 M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더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고 현재 H보험사의 보험상품 해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과연 기존보험을 해지하고 마음에 드는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계속 유지를 할 것인지 해지를 할 것인지를 생각할때 가장 먼저 따져봐야할 것은 바로 '무엇을 위해 보험에 가입했는가?' 입니다.
대답은 간단하겠죠.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아니겠습니까?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이유가 가장 확실한 답변일 것입니다.


보통 종신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기사망 보장: 가입자가 갑자기 사망했을때 유가족들에게 최소한의 생활 유지가 가능하도록 보장
  2. 재해사망 보장: 가입자가 피의자로 사망을 해서 피해자 측에 보상을 해도 '조기사망 보장' 내용이 그대로 적용
  3. 재해장해 보장: 가입자가 다쳐서 장해를 입을 경우 경제적 자활을 위한 준비자금
  4. 의료비 보장
    - 질병/재해의료실비: 질병이나 재해로 치료를 받을 경우 입원의료비/통원의료비 보장
    - 진단자금: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고액질병 자금보장
    - 기타 의료비보장: 입원급여금, 수술급여금, 골절/화상진단자금 등
  5. 기타 위험 보장: 운전자보장, 일상생활배상책임에 대한 보장 등


유지하는가 해지하는가를 결정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원칙은 꼭 되세기고 있어야 합니다.

  1. 가정의 경제적 책임이 있다면(혼인은 한상태이며 자녀가 있고 정년까지 경제활동을 할 계획) 조기사망에 대한 보장도 준비해야 하지만, 현재 가입하고 있거나 새롭게 검토중인 보험상품은 종신보험의 주계약을 두텁게 하고 보험료 인상은 없어야 합니다.
  2. 재해사망 및 재해장해에 대한 보장은 적정한 수준에서(재해사망 1억 수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 의료실비에 대한 보장은 기본적으로 갖춰 있어야 합니다. 진단자금도 암, 뇌졸중(단, '뇌출혈'로 한정되어 있으면 불리함),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해 준비해야 하고, 여유가 된다면 입원 및 수술에 대한 보장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교통사고특례법 위헌에 따른 대책으로 만들어진 운전자보장은 필수입니다.
  5. 80세나 100세로 한정되어있는 보장기간도 필요한 시기까지 보장받으실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물론 보험료도 가정경제에 부담이 되지않는 선에서 책정해야 합니다.


그럼 김씨 원하는데로 H보험사의 종신보험은 해지하고 M보험사의 종신보험으로 바꿔야 하는지 따져보겠습니다.

표면적으로 H보험사의 종신보험 상품이나 M보험사의 종신보험 상품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M보험사의 종신보험처럼 초기에는 저렴한 보험료가 점차 그 금액이 늘어남으로써 80세까지 내는가 아니면 H보험사의 종신보험처럼 다소 비싼 보험료지만 60세까지만 내고 보험이 종료되는가의 차이인 것이죠.

■ H보험사는 60세까지이고 M보험사의 상품은 갱신형으로 80세까지 보험료를 납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연금'의 보험료 5만원이 '월급'의 5만원보다 훨씬 부담이 된다는 말입니다.




갱신형 보험상품의 경우 고객이 특별히 원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의무적으로 갱신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명시되어있는 갱신금액이나 연령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당장 지급되는 보험료와 납입총액이 저렴하다는 것에 쉽게 현혹되서는 않됩니다. 보험료가 문제가 된다면 월납입 보험료보다는 보험의 형태가 순수보장형인지 갱신형인지를 더 눈여겨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김씨는 M보험사의 보장내용이 본인에게 딱 맞다고 생각했지만 따지고 보면 별 차이도 없을 뿐더러 보험금 납입면에서도 유리한것이 없습니다. 종신보험 주계약으로 들어가는 사망보험금이 8만원 남짓이라면 재해와 건강에 대한 보장으로 들어가는 금액이 7만원 밖에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가장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기위해선 실손의료비가 보장되는 의료실비보험을 통해 기본 보장(재해보장, 실손의료비, 진단자금, 운전자 등)을 준비하고, 인명피해로 인한 사망보험금은 저렴한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으로 준비하되 주계약을 작게 해서 계획하고, 추후 더 큰 보장을 준비하면서도 보험료는 부담없이 보장계획을 세워야 만족스러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싸다고 좋은보험도 아닐 것이고 싸다고 나쁜보험도 아닐 것입니다. 보험은 개인사정에 가장 적합한 보험이 최고의 보험입니다. 최고의 보험을 선택하기 위해서 아래의 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험전문가와 무료상담을 통하여 최적의 보험을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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