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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곳곳에서 다양항 행사가 열렸네요...

by 세상밖으로  201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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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곳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들이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10시경 서울광장에서 '겨레의 등불 평화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안중근의사의 약전 낭독, 추모공연, 추념사 등을 순서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제를 열었다. 추모제에는 안중근의사 유족 및 정부관계자와 시민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오늘 오후 9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에는 안중근의사의 출생부터 항일운동, 옥중투쟁, 의거, 순국에 이르는 주제로 나누어 지고 관람객이 직접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마련된다. 이 특별전은 30일까지 계속된다.



보훈처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추모마당(www.mpva.go.kr)을 개설해 사이버 헌화 및 분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추모 행사는 미국 등 해외에서도 열린다. 미국에서는 백범김구기념사업회, 광복회, 흥사단뉴욕지회 공동 주관으로 추념식가 유묵전시회, 기념강연회를 개최한다.


1909년 10월 26일 일본인으로 가장하여 하얼빈역에 잡입,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하고 그밖에 기타 일관 관리들에게 중상을 입히고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후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중국 뤼순감옥 사형장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안중근의사는 "나의 행동은 오직 동양의 평화만을 도모하려는 성의에서 나온 것이므로 일본 관리들도 이러한 뜻을 이해하고 합심해 동양평화를 위해 힘쓸 것을 바란다"는 유언을 남기고 2분간 기도를 한 뒤 세상과 작별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났지만 의사 안중근은 아직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다. 정확한 매장지조차 확인되지 못해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유품과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도 않다.


[위치조차 알 수 없는 안중근의사의 유해]

안중근의사는 생전에 "내가 죽거든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이장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은 사형집행 후 뤼순감옥 근체에 그를 묻어벼렸고 이직도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후 대한민국정부와 학계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고자 노력해왔다. 2008년 3월에는 국가보훈처 주도로 뤼순감옥 인근 2000평 정도를 탐색했지만 유해는 찾지 못했다. 정부는 오는 5월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러한 문제를 공식 의제로 올릴계획이다.


[독립운동가의 집안]

안중근의사의 후손들은 거사 후 해외 여기저기로 흩어졋다. 부인 김아려 여사는 해방된 고국땅을 밟지 못하고 1946년 상하이에서 숨을 거뒀다.
안중근의사의 장남인 분도는 6세때 일제의 음모로 중국에서 독살된 것으로 알려져있고, 차남 준생은 의외로 일제 말기에 친일 활동을 했다.

놀라운 사실은 안중근 의사 일가족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40여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집안이라는 것이다. 첫째동생 정근은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내무차장을 지냈고, 둘째동생 공근은 러시아에서 비밀결사대로 활동하며 청산리 전투에 무기와 자금을 공급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 마라리아 여사 역시 유명한 독립운동가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안중근의사의 집안은 천주교를 받아들인 집안으로써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했을 뿐만아니라 양반의 집안 임에도 무(武)의 사상 또한 중요시 여겼기 때문에 독립운동가가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안중근의사..
남녀노소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안중근의사는 항상 거론된다.
이토록 존경하는 위인..한나라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게 생각했던 위인...
우리가 그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앞에서도 거론했듯이 그의 유해만이라도 고국땅에 묻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물론 나라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겠지만 한나라의 대표적인 위인을 대하는 후손들로써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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