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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올리브tv 의 '홈메이드쿡'

by 세상밖으로  201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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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잠시동안 조리장으로 일한적이 있습니다.
제 인생에 요리는 그닥 관련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고 그저 엄마가 차려주신 음식만 맛나게 먹었었죠.
그러다 우연찮게 조리장으로 일을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제인생의 한부분을 요리가 차지 하게 됐습니다.
친구들과 어디 놀러가게 돼도 이젠 제가 요리를 맡아하게 돼고 남이 요리하고 있으믄 믿음이 않가네요.ㅋ

이러한 증상(?)은 이제 TV에서 어쩌다 요리프로를 하게 되면 채널고정!
저 선생님이 잘하고 있는건가 따지기 시작했고 내가 뭐가 모자랐구나 학습을 하게 된것입니다.
저에게 이런 생각도 못한 것이 평생을 동반하게 됐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TV요리프로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올리브tv 에 '홈메이드쿡' 이라는 요리프로가 있습니다.
홈메이드쿡 이라는 프로그램은 집에서 먹는 밥도 고급스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부님들에게 딱이겠죠?!
오늘 밥상은 어떻게 차리나........
매번 똑같은 음식은 쉽게 질리고 맛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금전적인 문제가 될 수 있죠.
사실 외식보단 집에서 먹는 일이 더 많은데.... 빈약합니다.
걍 대충 있는 반찬에 끼니만 챙기자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죠.
자주먹는 집밥을 맨날 이렇게 대충 때운다면 ...... 질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홈메이드쿡! 집에서 해먹는 밥도 고급스럽게! 맛있게!
기존에 이런 비슷한 취지의 프로그램을 보면 장소만 집에서 했다뿐이지 재료들이며 조리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죠.
하지만 '홈메이드쿡'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냉장고 문만열어도 있을만한 재료들로 쉽고 간편한 레시피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정보을 알려주므로서 시청자가 정말 가려워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줍니다.

멋있는 집밥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요리전문가 3인을 소개합니다.



방송오래하신 것처럼 세명의 선생님들이 말씀도 잘해주시고 궁금한게 무엇인지 시청자의 입장에서 답변해주시는데 정말 유익하더라구요.
주제에 맞는 시청자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식재료 선택하는 방법이나 손질방법, 보관방법등에 관한 정보도 알려주기 때문에 배울것도 참 많이 있습니다.

3명의 선생님이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궁금증을 통해 직접 답변도 리플달아주시고 어떨때는 방송에서 직접 알려주기도 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선생님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이 되고 있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방송에서 알려주는 레시피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조리기구나 식재료가 실제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자주 봐왔던 것이기에 더 그런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눈에 익으니까 빨리빨리 찾아서 따라할 수 있는 것이죠.
그동안 음식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현실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

그중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 떨어질때 깔끔하고 시원하고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 메뉴 한가지 소개하겠습니다.

※ 냉샤브샤브, 두부 미소 된장구이


 


작은 팁들을 알려줌으로써 쉽게 놓칠 수 있는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자상한 레시피네요.^^
얼핏보면 간단한 두부부침이겠지만 저렇게 어떤 소스를 발라주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것입니다.

위에 요리는 요리연구가 홍신애 선생님의 레시피입니다.
방송에 출연하시는 선생님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선생님!
홍신애 선생님의 레시피를 보면 정말 냉장고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집에서 요리한것 같이 않은 고급스런 요리들로 재탄생 시키시는 연금술(?)을 발휘하시네요.ㅎ


상추 고르는 법을 알려주고 계신데요.
이날 방송의 메뉴가 쌈밥이라 필수재료인 상추선택요령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크기는 좀 작고 야들야들한 꽃상추로 맛깔스러운 쌈밥을 준비합니다.
미모도 출중하시고 가장 친근한 메뉴들로 요리법을 알려주셔서 홍신애 선생님의 방송을 자주 보게 됩니다.

또한분의 선생님이신 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 선생님은 일식전문이신가봐요.
집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맛깔나는 일식요리를 알기 쉽게 알려주시거든요.


이 방송의 메뉴는 지라시 스시와 미소시루였는데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에 마트에 들리셨네요.
딱 보기에도 마트가 다소 생소하죠?
방송에는 'H마트'라고 소개가 되었는데 일식재료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구경삼아 들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심플하고 신선한 일식메뉴를 원하신다면 메이 선생님의 방송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상영 선생님은 유럽풍의 음식을 주로 알려주고 계십니다.
주로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감각의 요리를 보여주고 계세요.


먹음직스럽죠!
'꽃게칠리소스튀김'이라는 요리인데 유럽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을 것같은 예쁜 음식입니다.
잠깐 만드는 법을 살펴볼까요?



얼핏보기엔 대단한 요리처럼 보이지만 방법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죠?
누구나 손쉽게 해먹을 수 있을만큼 간단한 방법입니다.
재료를 어떻게 손질하고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는가가 완성된 요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 같애요.

요리란 저런것이죠. 창작, 도전, 정성....
앞서 소개해드린 홍신애 선생님의 두부미소된장구이만 보더라도 별거 아닌 두부일 수 있지만 만드는 사람의 실험정신과 먹는사람에게 만족시키기 위한 진지한 정성이 모였을때 진정한 '음식' 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홈메이드쿡에 출연하시는 세분의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또한 방송자체만 보더라도 메뉴선정에서 식재료구입, 조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궁금한점은 게시판을 통하여 쉽게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방송이 끝났다고 해서 그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더 많은 레시피는 올리브채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lifestyler.co.kr ]

그중 저도 하나 따라해봤는데요.
전날의 과음으로 인하여 속풀이가 간절했던 저에게 눈에 띄를 레시피 하나가 있었습니다.
닭칼국수~
요것 역시 홍신애 선생님의 레시피 입니다.^^



칼국수의 생명은 역시 국물 아니겠습니까?
면발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오늘 국물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육수 끓이는 법에 집중하여 남은 삼계탕 국물을 이용했습니다.
일단 삼계탕 자체로 우려진 국물에다가 위에 소개된 통마늘, 양파, 닭뼈를 넣고 다시한번 끓였어요.
끓이면서 호박 채썰어서 자잘자잘 볶아주고 닭다리살이랑 고춧가루랑 레시피대로 볶았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맛있을거 같더라구요.ㅋ

이렇게 준비를 한후 칼국수 면을 쫄깃하게 하기 위해 찬물에 행궈서 전분기도 쪽 빼주고...
육수붓고 닭다리살 무친거를 살짝 올려주니...
오호~ 폼나더군요!

이걸로 시원하게 해장했습니다.
방송보고 음식따라해보긴 처음이었는데 처음치곤 성공작이였네요.ㅎ

이렇게 따라해보고나니 정말 쉽더라구요.
입맛없을때 홈메이트쿡에 나온 레시피만 잘 활용한다면 다시 입안이 즐거워질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녁거리에 고민이신 많은 주부님들! 방송이나 홈페이지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 '홈메이드쿡' 방영시간 [ 월~금 오전 10시/오후 8시(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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