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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료실비보험

의료보험 민영화 국무회의 통과... 통과?!

by 세상밖으로  201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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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민영화..현재 미국의 이야기 입니다. 동영상 꼭 보세요!!!


의료보험 민영화가 국무회의를 통과 했다고 합니다. 점점 열이 뻣쳐가네요... 천안호 침몰사건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틈을 타서 잽싸게 통과시켰다는 느낌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일단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그간 국민건강보험은 국민모두가 보험료를 지급하므로써 공정한 의료혜택을 누리게 함이 그 목적이었죠. 하지만 의료보험 민영화가 실시되면 각자가 원하는 보험사를 선택하여 더욱더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보험사들간 더많은 가입자를 받기위해 더 좋은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로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가겠죠!
물론 보험금액에서도 경쟁을 하게되어 보험료는 더 내려갈거구요....................................


장난하냐.ㅡㅡ;@!!!!@#@@!$#%#^#$#


사람이 아프고 않아프고가 선택의 문제냐! 이게 무슨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문제냐!!!

여러분...

중국집가서 짜장면 없다그러면 짬뽕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아퍼서 치료를 받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죠!

사람이 아프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병원을 가고 않가고, 병을 고치고 않고치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죠! 반드시 고쳐야하는 필수불가결의 문제입니다. 아프면 병원가서 고치는게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의료보험 민영화를 실시할 경우 민간보험사들은 가격 낮추기 경쟁을 하게 될까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보험사들이 아쉬울 이유가 있을까요?

민영의료보험에 들지 않게되면 의료비의 10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돈많이 주면 양질의 서비스로 환자님을 모시겠단 말씀이고 돈없으면......아퍼도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어라.....뭐 이런 의미가 돼겠지요...

돈많은 사람은 병고칠 수 있고 돈없는 사람은 고칠수 없다는 아주 걍 똑부러지는 원리입니다.


밑에 표를 보시면 국가별 각종 의료활동에 대한 비용이 나와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많이 저렴하죠.


다수를 위한 일이냐 개개인을 위한 일이냐...
대한민국은 잘사는 사람만 잘살면 된다는 것인가...


특이한게 미국에서도 민영의료보험정책으로 골머리 꽤나 썩고 있다고 합니다. 몇대째 교체된 대통령들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구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의료보험에 가입되어있어도 혜택을 보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의료혜택을 우리나라처럼 모두가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이나 문화에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나라의 의료문화를 배워간다고 하는데 어째 우리나라는 남들이 버릴려고하는 답안지를 들고 그게 맞다고 답으로 결정하려고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우리나라 정책들을 가만히 보면 서민보다는 상위 1%만을 위한 정책처럼 느껴지는 것은 또 저만의 생각일까요?

4대강은 왜 후벼놔서 누구좋자고 하는일인지...왜 반으로 갈린 나라를 또 반으로 나누려하는지...

계속 열은 뻐쳐만갑니다...

아..자꾸 욱해서 말이 횡설 수설했네요... 밑에 만화보시면 의료보험 민영화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 하실 수 있을겁니다.
만화 끝부분에 투표에 관한 말도 있는데....뭐 투표하고 않하고는 개인의 자유이니 신경않씁니다. 의료보험 민영화란 것이 어떤것인지 잘나왔길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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