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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부모님이 있어도 혼자인 아이들을 위한 아동후원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

by 세상밖으로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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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높아진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해선 그 만큼의 대가가 필요하겠죠.
행복이란 기준선이 높아졌다고 해야할까요?
오히려 부족한 과거의 삶이 더 행복하게 느껴질때도 있곤합니다.

무언가가 새롭게 생겨나면 그것을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구  때문에 그것이 없으면 자신은 뒤떨어졌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예전같아서야 아끼고 아껴서 부족함을 매꾸려하는 삶이 지배적이였다면... 요즘은 어디 그렇나요...
할거 다하면서 없다고 하는 이들이 더 많은것 같아서 눈살을 찌뿌리는 경우가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그러나 '할거 다한다'는 말은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할거 다한다'라는 말은 요즘같은 세상에선 '하지 않으면 않된다' 라는 말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를들자면 자동차 같은 경우 없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나 자동차 한대씩은 보유하고 있고 두세대 이상 갖고 있는 부자들도 있지 않습니까?
솔직히 자동차 없으면 어디 가기도 불편하고 그렇잖아요.
소위 말하는 '남들만큼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없으면 없는만큼 아낄 수 있지만 요즘은 없으면 않되는 필수품이 되버린 세상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처럼 아주 기본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맞벌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것 같습니다.
기본을 위한 고된 삶이라...주객전도 된 아이러니한 세상... 
이렇게 맞벌이 부부가 일을 나가게 되면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아원에 맞기기 일쑤지만 이는 행복한 경우 입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많기 때문이죠.

부모가 돈벌러 나가는 시간동안 집에 혼자 남아 식사도 제대로 차려먹지 못하고 홀로 지내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빈곤계층의 아동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하루라도 벌지 않으면 오늘하루를 굶어야하는 빈곤층의 부모들은 정말로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벌어야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 또한 어쩔 수 없이 홀로 남게 되는 것이죠.


생활비는 물론 치료비, 식비....... 뿐만아니라 교육비까지.........
앞서 말한 기본적인 삶은 너무 큰 욕심처럼 들리기만 합니다.



2차적인 문제의 심각성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홀로남겨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도 날이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악재의 연속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기본이 아닌 '기초적' 삶조차 누리지 못하는 홀로 남겨진 빈곤층의 아이들...... 도울길은 없을까요?


빈곤층 아이들을 돕기 위한 아동후원 '나홀로아동없는세상만들기'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나홀로아동 없는 세상만들기' 캠페인은 경제적인 이유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보내야 하는 아동들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성정, 발달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통하여 <Change the Future>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통합적 지원캠페인 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법인 차원에서 전국에 걸쳐 산하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 발달주요 서비스 전문 기관들과 네트워킹하여 영양/건강, 교육/문화, 심리/정서, 환경 개선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역아동센터에 사업 진행을 위한 인력을 파견하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자 차원에서의 각종 교육, 워크샵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Change the Future'는 아동의 4대 기본권을 보장하고자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차년도: 매일의 영양간식, 주 1회 체육활동, 지역아동센터의 취사시설 개보수, 운동기구 지원, 아동 및 교사 대상 권리교육, 사례 관리 등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보장.

- 2차년도 : 1차년도에 지원되었던 서비스에 추가적으로 발달권, 참여권 보장을 위한 교육/문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아동센터 내 미니도서관 지원, 독서교육, Child Club 운영, 인성/정서교육, 권리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기존의 아동복지 시스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느낌을 받네요.
또한 다양한 후원방법들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후원에 참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금후원은 물론이고 ok 캐쉬백이나 레인보우 포인트 등으로도 후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피빈으로도 후원이 가능합니다.
해피빈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포인트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런건데요.
네이버블로그나 카페에 글을 남기면 해비빈이라는 콩이 하나씩 주어집니다.
이렇게 모인콩을 기부하면 현금으로 전환되어 후원이 가능한 것이죠.
저도 모아둔 해피빈이 있는데요.
기부해봤습니다.

일단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http://sc.or.kr/CTF/ ]
이동후 해피빈 후원메뉴를 클릭합니다.



페이지 이동후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기부버튼을 눌러주세요.



네이버 로긴하면 아래그림처럼 기부내용을 작성하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잉?! 콩이 2개 밖에 없네요.;;;
그동안 꽤많이 모았었는데...이것도 자동이체마냥 빠져나가는건가...다 어디갔지..;;
암튼 일단 있는콩 전부를 기부했습니다. '2개;;'
콩 1개가 100원입니다.



이렇게 기부가 완료되었습니다.
민망할 정도로 작은 액수지만 큰뜻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이 나라의 미래는 아이들이라고 말합니다.
미래를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이나 자선단체만 나설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표면적으로만 한다고 그럴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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